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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7. 19. 경향신문 (펌) CIA, 日 자민당에 비자금 살포 ‘좌파 죽이기’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1960년대에 일본의 좌익세력을 약화시키고 보수 정권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자민당 간부와 야당 온건파를 대상으로 비자금을 뿌린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19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 국무성은 이날 공개한 외교사료집 ‘합중국의 외교(FRUS)’에서 “CIA의 비자금 지원은 1950년대 후반에 시작돼 1964년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미 국무성은 CIA의 당시 공작에 대해 “(일본 내) 주요 친미 정치인에 대한 지원과, 좌파 야당 내로부터 온건파를 분열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린드 존슨 정권은 이 사실이 탄로날 경우의 파장을 우려해 1964년에 중지시켰다. 하지만 일본 정치가에 대한 자금지원 및 반(反)공산주의 선전활동을 위한 CIA의 비밀작전은 1968년까지 계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성 관계자는 “작전은 극히 소규모였지만 비자금 지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CIA의 자민당에 대한 비자금 공작에 대해선 1994년에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지만, 공문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7191035461&code=97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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