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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18 (월)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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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황상무 수석 "MBC 잘 들어"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
대통령실 황상무 수석 "MBC 잘 들어"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

정철운 기자 입력 2024. 3. 14. 22:54수정 2024. 3. 15. 10:08

KBS 기자 출신 황상무,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 겨냥해 '정보사 테러' 사건 꺼내...사실상 경고?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14일자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


KBS 기자 출신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14일 MBC 등 출입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를 겨냥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황 수석은 자신의 군대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 당시 오아무개 기자가 괴한으로부터 회칼 습격을 받고 허벅지가 깊이 4cm, 길이 30cm 이상 찢긴 사건이었다.


MBC는 “수사 결과 괴한들은 군 정보사령부 소속 현역 군인들로, 군을 비판하는 오 기자의 칼럼에 불만을 품은 상관들의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른바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이라고 전했다.


MBC는 “황 수석은 이 사건을 말하며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기사 쓰고 했던 게 문제가 됐다는 취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연일 정부 비판적 논조로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고 있는 MBC를 향한 사실상의 경고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MBC는 “왜 MBC에게 잘 들으라고 했냐는 질문에, 황 수석은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했고, 정보 보고하지 말라는 당부를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MBC는 지난 6일 <호주대사 임명됐는데‥'채 상병 수사 외압' 이종섭 이미 출국금지> 리포트를 통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금지 상태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공수처에 자진 출석했다. 법무부는 이 전 장관이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출국금지를 풀어줬고, 이 전 장관은 곧바로 호주로 출국했다. 이에 대통령실이 사건의 주요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 출국시키는 것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며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대형 악재로 등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입맛에 안 맞으면 회칼로 찌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실의 언론관인가”라고 되물으며 “그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 앞에 두고 할 농담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황 수석 본인도 언론인 출신인데, 그 말이 위협으로 들릴지를 판단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황상무 수석은 즉각 사표 쓰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참모가 손에 손잡고 오른쪽 낭떠러지로 달려가는 것을 보니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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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이종섭 출국에 "공정과 상식 어디 있나"..호주 교민 "죄인 안 받는 (2024-03-11 10:08)
이종섭 출국에 "공정과 상식 어디 있나"... 호주 교민 "죄인 안 받는다"

최은서 입력 2024. 3. 11. 08:32
타임톡 598


이준석 "국군 장병이 상관 믿겠나"
안귀령, 오기형 등도 비판에 가세

"부랴부랴 출국시키는 이유 있나"
"출국 금지 해제·출국, 수사 방해"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주호주대사에 내정된 이종섭전 국방부장관 출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자 야권에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는 교민들이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주요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분이 출국금지를 뚫고 해외로 가시냐"며 "우리 편이면 출국금지도 무력화시키는 이런 행태에 공정과 상식은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부하인 박정훈 대령은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데 상관이었던 전 국방부 장관이 수사를 회피해 출국한다면 대한민국 국군 장병 중 누가 상관을 신뢰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 매진하겠느냐"며 "지금이라도 되돌리자"고 했다. 박 대령은 채 상병 순직 조사 과정에서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9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앞서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돼 1월 출국금지됐다. 이 사실은 이 전 장관이 대사로 임명된 이후 뒤늦게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출국금지는 수사상 비밀 사안으로,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전 장관은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 이의제기를 하고 7일 공수처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사 하루 만인 8일 법무부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 전 장관은 당초 8일로 예정됐던 출국을 연기하고 10일 오후 극비리에 출국했다.


이 전 장관 출국을 저지하겠다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한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법적으로 출국금지된 피의자를 부랴부랴 해외로 빼돌린 이유가 무엇이냐"며 "이 전 장관 입에서 나오면 안될 말이라도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오기형 의원 역시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와 이에 따른 출국은 수사 방해 아니냐"며 "공권력을 남용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주시켰단 비판을 피할 수 없고 별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주 의원도 "이 전 장관의 도피는 결국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의 몸통은 정부라는걸 인정하는 꼴"이라고 했다. 또 "범죄 피의자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직을 맡는 건 국가적 망신"이라며 이 전 장관 호주 대사 부임 철회를 촉구했다.


이 전 장관의 신임 호주 대사의 부임에 교민들도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현지 교민단체 시드니촛불행동 회원 50여 명은 9일(현지시간)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이종섭씨, 호주는 1868년 이후로 죄수 수송 안 받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세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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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미디어오늘
2024-03-18 10:44
(출처)

https://v.daum.net/v/202403142254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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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경향신문
2024-03-18 10:55
사설

윤 대통령, ‘회칼 발언’ ‘이종섭 도피’ 의혹 침묵만 지킬 건가

입력 : 2024.03.17 18:08 수정 : 2024.03.17 20:19

https://www.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40317180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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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중앙일보
2024-03-18 10:57
오피니언 사설

‘회칼 테러’ 운운 황상무 수석, 자진 사퇴하라

입력 2024.03.18 00:4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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