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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에게 매달리는 냉전수구매국신문 조중동
요즘 조중동을 읽다보면 아주 재밌다. 특히 조선과 동아는 거의 디제이에게 애걸복걸하는 풍경이다. 무슨 사연일까? 디제이가 범여진영의 대통합을 강력히 압박하고 그것을 거의 이뤄가고 있다. 동시에 민주당 불참으로 대통합이 미진한 상황에서 민주당 조순형의 잘못을 적확히 짚어가며 민주신당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민주당에 대통합에 동참할 것을 압박 하고 있다. 디제이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그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요즘 디제이의 발언은 아주 정확한 판단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디제이가 민주신당이나 민주당에 한 말은 적확한 교통정리이다. 분당이나 특검,도청을 사과해야 한다는 발언은 열린당의 잘못을 짚어준 것이고, 민주당이 정통성을 잃었다는 발언은 조순형이 대의를 보지 못하고 정상 회담의 시기나 장소를 문제삼은 어리석음을 질타한 것이다. 말하자면 열린당이든 민주당이든 잘잘못을 지적하고 그것을 통크게 해결하여 대통합을 이루라는 것이고, 또 이루게 하려는 것이다. 대의를 향하라고... 바로 이점에서 조중동이 약이 바싹 오른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범여권이 분열되서 대선을 치뤄야 한나라당이 이기는데 디제이는 죽어라 하고 통합을 압박하고 있으니 오매불망 한나라당 집권을 꿈꾸는 조중동 으로서는 속터질 일인 것이다. 그래서 요즘 조중동은 사설,칼럼,기사등 동원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서 디제이를 비난하고, 비난도 안통하니까 때론 자조섞인 글을 쓰는가 하면 아예 애원조의 칼럼이나 사설도 쓰고 있다. 읽다보면 얼마나 웃긴지.. 배꼽까지 들썩인다. "제발 디제이 당신 가만히 좀 있어달라." " 이번만은 한나라당이 이겨야 우리가 사는데 왜 자꾸 통합이니 뭐니 하냐"며 애걸복걸을 하고 있다. 동시에 민주당이나 조순형을 띄워주며 분열이 고착되길 애원하고 있다. 조중동이 디제이의 힘을 얼마나 무서워 하고 있는지 웃음이 날 정도다. 디제이와 햇볕정책이 두번이나 자신들을 패배시킨 핵심이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 너무도 잘안다. 그레서 틈만나면 디제이 공격하고 햇볕정책 공격하는 것이다. 영향력을 줄여서 지지가 떨어져나가야 자신들이 승리하니까 말이다. 디제이는 클틀을 보고 미래를 보고 있다. 조금만 더 대북관계 진전이 오면 역사적인 전환점이 온다는 것을 보고 평화개혁 세력이 승리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민주당도 열린당 친노도 노통도 진보세력도 알아야 한다. 디제이의 대의를 향한 집념인 결국 다시한번 집권하는 역사적인 과업을 해낼 것이다. 진보개혁 세력,평화 세력 모두 동참해야 한다. 대의를 봐야 한다. 작은 차이로 서로 물어뜯는 사이 대의를 놓치게 되고 엉뚱하게 냉전세력이 집권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여하튼 디제이가 또다시 자신들을 패배시킬 까봐 안절부절 하고 애걸복걸 요즘 조중동은 아주 재밌다. 여러분도 한번 보길 바란다. 아주 우습고 재밌고 처량한 조중동을 목격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다시한번 패하면 조중동은 심장마비로 사망할 정도로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 후유증으로 결국 사망하게 될 것이다. 디제이는 더 밀고 나가라! 조중동이 속터져 죽을때까지..하하하! * 애걸복걸 [哀乞伏乞] [명사]소원이나 요구 따위를 들어 달라고 애처롭게 사정하며 간절히 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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